질렀습니다. 2주간의 여름휴가.
한국에서 2주간을 휴가로 쓴다는 것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이긴 합니다만..
8월중순까지 Tape out할게 없기 때문에 뭐 큰 무리 없이 허락!!
게다가 미국에 계신 아는분이 계셔서 몸만 오면 된다고 하셔서 ^^
12시간의 비행후에 워싱턴 DC에 내려서 메릴랜드에 있는 아저씨댁에 도착..
묵고 있는 집입니다. 집 뒤로는 호수도 있고, 숲도 울창합니다.
미국에는 차가 없으면 생활이 안되기 때문에 집집마다 차가 두세대씩은 있더군요.
아저씨 댁에는 렉서스/BMW 3/Avalon이 있고
저 벤츠는 이곳 아저씨 딸 차입니다.
저 차도 한번 몰아 봤는데 액셀하고 브레이크가 아주 뻑뻑하더군요.
집 뒤쪽에 있는 덱. 저기서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잔에 있는 것은 죠니워커 그린레이블. 나중에는 저 잔으로 원샷도 몇번...-0-
바베큐를 해주고 계신 아저씨. 저 많은 양을 결국 다 먹었지요.
스테이크입니다. 아주 맛이 쵝오!!!!!
어제 저 스테이크를 2개하고 1/3이나 먹고 양주도 한병 게다가 맥주에.....
배터지게 먹고 술 엄청 마셔서 저녁 9시에 뻗었습니다.
전체 일정은 일요일날 오후에 떠나서 싱가폴에서 1박. 월요일 저녁에 발리로 떠나서 발리 에서 월/화/수 3박하고 목요일 저녁에 싱가폴로 가서 금요일 0시에 서울로 떠나서 도착하는 일정. 짧다면 짧은 일정이었다.
우선 싱가폴로 가는데 6시간..나도 좀 지루할 정도의 시간인데 와이프는 임신한 상태.. 그래도 좌석 잡을때 임신했으니, 복도쪽이나 맨앞으로 잡아달라고 해서 나름 자리는 나쁘지 않았다.
싱가폴 에어라인의 기내식.. 어느 항공사나 기내식은...걍 그렇다..술을 계속 준다는거는 좋지만..
6시간 걸려 싱가폴에 도착하니 새벽2시..이래저래??깨끗한 나라다.. 자칫하면 사소한 것에도 벌금이나 태형이 있다..라는 말로 약간 긴장을 했다. 내가 원래 사소한 것들을 잘 안지키다 보니..-_-;
싱가폴 공항내. 확실히 기후가 다르다는게 보인다.
싱가폴은 거리에 침을 뱉어도 안되고 휴지를 버려도 안된다던데...공항에서 택시타고 호텔을 가는데.. 신호대기로 서 있는데, 옆 택시 기사가 문을 빼꼼히 연다..설마....그런데 갑자기 도로에 침을 뱉는다.. 이거 뭐지....-_-; 호텔에 도착해서 보니 무단횡단 하는사람이 보이더라...어쭈구리...
싱가폴 맥주인 TIGER맥주. 유명하다고 해서 마셔봤는데...별차이 모르겠다.
싱가폴에서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이런.. 날씨가 황이다. 구름도 많이 끼고..새벽에 비도 온거 같다. 아.. 여행가서 비오면 짜증나는데...ㅠㅠ
호텔에서 본 싱가폴 시내.. 날씨 정말 구리다.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시내구경을 나갔다. 확실히 녹지율이 높다. 정말 나무도 많고, 공원도 많다..
호텔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는데 정말 오래된 택시를 탔다. TOYOTA CROWN이던가..우리나라 MARK V정도 되보이는 택시..그래서 처음에는 아..오래된놈 걸렸나보다 했는데..웬걸.. 도시 택시의 거의다가 이 수준..-_-;
싱가폴의 택시. 우리나라 택시 생각했다간 놀라게 된다. 일반 승용차는 좋지만..택시는 구리다.
택시 내부. 잘 안보이지만..80/90년대 우리나라 차내부를 보는거 같다.
싱가폴에서의 쇼핑은 ORCHARD거리에서..라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가본 ORCHARD 거리.. 머..쇼핑센터가 많다는 뜻이다.
ORCHARD거리 초입에 있던 먹자 골목..안내 책자에는 유명하네 뭐라네 씌여있지만.. 남들 가라는데는 또 별로 안가고 싶은게 나라서...
싱가폴 여행안내소. 이쁘게 해놨다.
얘네는 도로에도 광고를 해 놓는다.
쇼핑센터 앞에서..보기엔 가볍게 하고 다닌듯 하지만 저 카메라 가방이 3키로가 넘는다..ㅠㅠ
ORCHARD거리에서 몇가지 간단한 쇼핑을 하고 바로 차이나 타운으로 갔다.
무슨 사원앞인데..들어가려면 신발 벗고 들어가라 해서 걍 입구에서 사진만..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술안주가 뭐냐라고 물으면 육포라고 할거다..비싸서 못먹지..ㅠㅠ 싱가폴 안내 책자에 차이나 타운에 있는 육포집이 유명하다길래 가봤다. -_-v(정말 좋아한다니까...) BEE CHENG CIANG이란 곳인데 굉장히 유명하덴다..그자리에서 만들어 파는 육포.. 거기서 우리 먹을거 아버지/장인어른께 드린 육포를 왕창 샀다..(엄청 맛있다..ㅋㅋ)
가게 앞에서..얘들도 중국인 아니랄까봐 빨간색 너무 좋아하신다..
안에서 육포를 굽고 있다.
육포도 샀고 ORCHARD거리도 봤으니 이제 점심을 먹을시간. 칠리 크랩이 유명하다는 JUMBO레스토랑으로 갔다. 원래는 본점이 분위기는 좀 허접하나 더 싸단다. 그러나 오후에 문을 여는 관계로 다른 체인점에 가기로 했다.그곳도 15분만 더 늦었으면 못 먹을뻔 했다. (점심영업시간이 오후 2시 30분까지만..) 갈때는 MRT라 불리는 지하철로..
1회용 패스. 승차권은 싱가폴 달러로 1불. 저 카드값이 1불..물론 나중에 refund된다.
싱가폴에서 매년 열리는 음식 페스티벌에서 몇년째 연속으로 우승했다던..그리고 칠리크랩으로 유명하다는 JUMBO레스토랑.
그 유명하다는 칠리 크랩. 혹자는 떡복이 국물에 크랩하나 넣어둔맛이라던데.. 나름 맛있었다. 다만 저 껍질 뽀개서 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여기에 프라이드 미니번이라는 조그만 빵이 있는데 이것을 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좋다.
점심도 해결했겠다. 보트를 타고 Merlion이라는 싱가폴의 상징을 보러 가기로 했다. 보트..역시 오래되고 좀 구리다..강물도 걍 그렇고..
우리보트에서 본 다른 보트..저렇게 생겼다.
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강을 따라서 양쪽으로 꽤 많다.
보트의 선장(?)님. 사진찍지 말라고 하는듯 하던데...이미 찍은 후라서..^^
싱가폴의 상징은 Merlion이라 불리는 것인데 머리는 사자요 몸은 물고기이다. 이게 Merlion park(?)에 가면 애미 한놈과 새끼 한놈이 있는데 말그대로 큰놈 하나랑 작은놈 하나라는 말이다.
큰녀석 앞에서. 우리 말고도 이런사진 많이 찍더라..중국애들도 일본애들도..
작은녀석 앞에서. 작은 녀석은 나보다 작다.
아침부터 날씨가 안좋더니 결국은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그치기를 기다리다가..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호텔로 돌아갈때에도 보트를 탔다. 호텔에 보트 선착장 바로 뒤라서..
원래 크게 기대도 안했지만..싱가폴에서의 한나절은 걍 지나갔다.. P.S. 그리고 나중에 후회했다. 싱가폴 가지 말걸....ㅠㅠ
취리히에서 대충 관광을 하고 바로 루체른 으로 향했다. 예전에 독일에 있을때 같이 갔었던 선배가 루체른 한번 가보고서는 강추를 외쳤었기 때문에 기대가 솔직히 가장 컸다..^^
스위스의 IC(Inter City)다. 2층으로 되어있는데 독일에서 보던거랑 똑같아서 반가움이야 있었지만
신기하다..뭐 그런 감흥은 없었다.
기차에서 한장 찍혔다...피부상태 극악이다...ㅠ.ㅠ
희은이는 상태 좋음...
이날 숙소는 interlaken이고 luzern은 잠시 들리는 곳이었기 때문에 짐을 어디다가 보관을 해야만 했다. (물론 interlaken으로 바로 보낼수 있지만 돈이 들어서 --; ) 또한 역마다 코인라커가 잘되어있어서 편하긴 했지만 꼭 동전을 챙겨 다녀야만 했다. 버뜨...우리에겐 동전이 없었다. 그래서 동전이 필요하면 꼭 물을 사면서 바꿨다
루체른의 날씨는 환상이었다. 기온도 적당했고, 다만 햇빛이 좀 강해서 선글라스는 필수 였다. 그리고...선크림을 바르지 않아서...얼굴이 벌겋게 익어버렸다..ㅠ.ㅠ
루체른에서의 최고는 아마도 강변에 있는 야외식당에서 점심을 먹은게 아닐까...뭐 급한것도 없고, 날도 좋고 강변이라 시원하니 자연히 밖에서 점심에 맥주 시켜놓고 두어시간 노닥거리면서 앉아 있었다.
이탈리안 파스타를 먹고 싶었으나....없었다. --; 게다가 메뉴판은 순 독일어인데...뭐가뭔지 어케 아나 --; 그냥 파스타 되냐고 해서 나온게 저건데...생각보다 맛은 덜했다
이곳에 bodum이란 생활용품점이 유명하다해서..(책에 그리 씌여있다. ) 아무래도 한국가면 이거저거 살거가 많으니...한번 들려줬다
저 손에 들고 있는 병 3개를 집었다가 좀더 큰 병을 산다고 계산할때 빼달라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거 3개도 딸려왔다. 계산하는애하고 싸준애가 틀렸는데....실수 했나보다..하지만 어케 하나...그것을 안것은 우리가 다른도시 간 이후였는데.....(어쩐지 산거에 비해서 봉지가 크고 무거웠다...)
루체른 하면 역시 빈사의 사자상이 유명하다. 예전 전쟁때 죽은 스위스 병사들을 위해 만든 일종의 위령비인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온다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